[이뉴스투데이 최유희 기자] 가을이 온다는 입추가 지났지만 무더운 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여름휴가를 아직 떠나지 못한 사람들도 다수. 휴가지에서 일상에서 시원하게 신을 수 있는 여름 슈즈가 인기다.

△샌들 △뮬 △슬링백 △워터슈즈 등 다양한 종류의 시원하고 편안한 여름 슈즈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인기 디자인이 있는 반면, 올해 새롭게 등장한 디자인까지 한껏 다양해진 여름 슈즈를 소개한다.

'소보' 등 인터넷쇼핑몰에서 판매중인 스트립 샌들 <사진캡쳐=네이버쇼핑>

여름 신발 대명사는 샌들이다. 특히 올해는 편안함과 디자인을 강조한 스트랩 샌들이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되며 업그레이드 됐다.

밴딩 스타일 스트랩 샌들부터 광택감이 느껴지는 캐주얼 스트랩 샌들까지 다양한 스트랩 샌들 중 각자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깔끔하고 심플한 플립플랍 샌들이 꾸준한 인기다. 캐주얼하면서도 큐빅과 같은 디테일이 어떻게 달라지냐에 따라 여성스러운 복장에도 잘 어울린다. 또한 플랫폼 샌들은 폭신한 쿠션감이 있어 발이 편할 뿐 아니라 키높이 효과도 있다.

'사뿐' 등 인터넷쇼핑몰에서 판매중인 뮬 슈즈 <사진캡쳐=네이버쇼핑>

블로퍼라 일컫는 뮬은 2015년 2월, 이탈리아 패션업체 구찌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처음 선보인 이후 여름 플랫슈즈 중 하나로 매년 여름 각광받고 있다.

신발 앞부분은 발등에 끈이 없는 구두 형태이나, 뒤축이 없어 슬리퍼처럼 발끝만 꿰게 되어 있다. 발을 드러내는 신발이다 보니 여름에 신으면 제격이다.

단정한 외관 로퍼 구두를 슬리퍼처럼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발꿈치가 드러나 다리가 길어 보이는 시각적인 효과를 준다.

'사뿐' 등 인터넷쇼핑몰에서 판매중인 슬링백 슈즈 <사진캡쳐=네이버쇼핑>

슬링백은 발뒤꿈치 부분이 벨트로 된 구두다. 슬링이란 뒤꿈치를 고정시키기 위한 가죽끈이라는 뜻으로 쓰이는데, 구두 코부분이 덮여 있고 뒤꿈치 부분은 샌들처럼 노출된 여성화를 말한다.

슬링백 역시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다. 디자인에 따라 캐주얼 하고 격식있기도 하다. 굽 높이에 따라 또 느낌이 다르다.

'파스코로젠' 등 인터넷쇼핑몰 판매중인 워터슈즈 <사진캡쳐=네이버쇼핑>

워터슈즈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시원한 계곡, 바닷가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찾는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물 속에서도, 물 밖에서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쾌적함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신어도 손색없는 디자인으로 실용성을 갖췄다.

물속에서 신기에 부담이 없을 만큼 가볍고 발과 밀착되어 미끄러지지 않도록 밑창의 접지력이 좋은 점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워터 스포츠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신을 수 있는 운동화형 워터슈즈와 양말을 신은 듯 가볍고 편안한 스킨형 워터슈즈, 발바닥에 패치처럼 붙이는 풋패드형까지 다양하게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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