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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취임 첫 행보는 폭염 현장방문보험 가입농가, 신속한 손해평가 후 보험금 조기지급…보험 미가입 농가, 재해 복구비 등 신속 지원 조치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10일 경남 거창군의 과수농가와 축산농가를 방문해 농업분야 폭염 지원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이뉴스투데이 최유희 기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취임 첫 행보로 폭염 피해를 겪는 경남 거창의 과수·축산 농가를 찾았다.

농식품부는 이 장관이 경남 거창군 과수농가와 축산농가를 방문해 농업분야 폭염 지원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현장에서 사과(홍로) 등 과수, 육계 등의 폭염피해 상황과 향후 추석 물가, 성수품 수급에 미치는 영향도 점검했다.

이날 거창에 지역구를 둔 자유한국당 강석진 의원도 방문현장에 참여해 이 장관에게 폭염 피해 농가들이 조기에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복구비를 신속히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이 장관은 현장을 둘러보고서 피해 농가 어려움을 줄이고자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미가입 농가에 대해서는 농약대(자연재해로 농작물이 일부 피해를 봤을 때 병충해 방제에 소요되는 비용)와 대파대(대체 파종을 심을 때 드는 비용) 등 복구비를 빨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보험 가입 농가에 대해서는 재빨리 손해평가를 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이날 현재 501개 농가에 대해 47억8900만원이 지급됐다.

피해가 심한 곳은 생계비와 고등학생 학자금을 지원하고, 영농 자금 상환 연기나 이자 감면 등 혜택을 주기로 했다. 피해 농가가 원하면 재해대책경영자금을 낮은 이자에 지원한다.

특히 잦아진 재해에 대응하고자 사과·배 등 과수의 봄 동상해와 여름철 폭염 일소(햇볕 데임) 피해는 재해보험 특약에서 주계약으로 전환해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이 밖에도 농협 계약재배에 참여하는 사과·단감 농가에 일소피해 예방 자재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포도·복숭아 자조금 가입 농가에 대해서는 복합비료를 무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최유희 기자  youhee0405@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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