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오리온>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간편식이 식품업계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른 가운데, 오리온이 원물 식사 컨셉트로 선보인 간편대용식 ‘오! 그래놀라’가 초반 공략에 성공한 모습이다.

오리온은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의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가 출시 한 달 만에 합산 누적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마켓오 네이처 제품은 끓이거나 데우는 별도 조리과정 없이 필수 영양소가 함유된 건강한 원물 식사가 가능하다.

검은콩, 과일, 쌀 등 농협이 제공하는 국산 농산물과 슈퍼푸드 귀리 등 통곡물, 야채를 원물 그대로 가공해 만든 오!그래놀라 3종(검은콩, 과일, 야채) 및 오!그래놀라바 3종(검은콩, 무화과베리, 단호박고구마)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오는 9월에는 파스타를 재해석한 원물 요리 간식 ‘파스타칩’ 2종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그래놀라는 다양한 자연원물 함량을 패키지 전면에 잘 보이게 인쇄해 성분과 원재료를 꼼꼼히 확인하는 주부들을 일차 타깃으로 했다. 7월 한시적으로 운영한 오!그래놀라 카페형 매장 및 대형마트 등에서 원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취식하는 행사도 가졌다.

오!그래놀라바는 간단한 식사를 선호하는 ‘스낵킹’ 트렌드에 주목했다. 오리온에 따르면 제품을 경험한 소비자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과일, 야채 등이 큼직하게 들어있어 좋다”, “우유나 요거트를 곁들여 먹으니 더욱 맛있다” 등의 후기를 올리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그래놀라는 ‘밥 대신 건강한 간편 원물 식사’라는 컨셉을 충실히 구현한 제품”이라며 “조리과정 없이 언제 어디서나 퀄리티 높은 원물 식사가 가능하도록 했다는 점이 기존 대용식과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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