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오라클이 자율운영 온라인 업무처리 최신 서비스인 ‘오라클 자율운영 트랜잭션 프로세싱(Oracle Autonomous Transaction Processing)’을 출시했다. 

오라클의 새로운 자율 관리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는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금융, 유통, 제조 및 정부공공 분야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데이터의 트랜잭션 프로세싱을 비롯해 배치작업, 분석업무 등의 다양한 업무에 적용 가능하다.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 겸 CTO는 7일 미국에서 열린 글로벌 발표행사에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는 세계에서 각광받아 온 제품이고, 최신 자율운영 기술로 더욱 진보했다"며 "이는 해킹 위험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고 99.995%의 가용성을 제공하며, 기업과 관리자들에게 생산성 혁신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기존의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은 전문가가 사용 환경에 맞추어 단계별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복잡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들을 수작업 방식으로 관리해야 했다. 머신러닝을 활용한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의 경우 자율 관리와 자율 보안, 자율 복구 가능한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는 고객이 새로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즉각적으로 사용 가능하게 하고, 기존의 데이터베이스를 손쉽게 클라우드로 전환하게 돕는다. 이와 더불어 실시간 분석과 개인화, 부정행위 탐지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배포를 단순화할 수 있다.

오라클 관계자는 "데이터베이스와 인프라 운영의 완전한 자동화를 통해 기업은 관리 비용을 최대 80% 수준까지 절감 할 수 있다"며 "자동적으로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적용해 사이버 공격에 대한 취약성을 제거해 데이터베이스 관리가 편리해지면서 관리자들은 데이터를 활용하는 보다 가치 있는 작업에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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