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KB국민은행은 지진으로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인도네시아에 피해복구 성금 3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왼쪽부터)허인 KB 국민은행장, 우마르 하디(Umar Hadi)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김윤희 대한적십자사 부회장.<사진=국민은행 제공>

[이뉴스투데이 배승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진으로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인도네시아에 피해복구 성금 3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우마르 하디(Umar Hadi)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허인 KB국민은행장, 김윤희 대한적십자사 부회장이 참석했다.

5일 저녁 유명 휴양지인 인도네시아 롬복섬 북부지역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해 사망자 90여명 및 부상자 수백명이 속출했다. 지난달 29일에도 규모 6.4의 강진으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을 입었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지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슬픔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재해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복귀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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