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카지노주가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외국인 전용 카지노 관련 주들이 실적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업체별 특징을 살펴보면 파다라이스는 지난해 대비 사정이 나아졌고,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상반기에 회복세를 보이다가 7월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8일 파라다이스는 2사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각각 매출액 1810억원, 영업이익 적자 6700만원으로 발표했다.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9.4.% 증가했고, 1사분기 대비해서도 0.9% 늘었다.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에 273억원 적자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개선된 셈이다. 상반기 매출 3605억원으로 27.2% 증가, 영업이익 47억원으로 흑자전환을 했다.

파라다이스 7월 카지노 매출액은 6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했다. 상반기 1~6월 카지노 매출은 296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7% 늘었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도 7일 7월 영업 장점 실적을 공시했다. 카지노매출액이 36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4% 감소했다. 1~6월까지 상반기에는 카지노매출액이 23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 성장세를 보였다.

이들 실적 수치는 지난해 외국인 카지노 주요 시장인 중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방문객이 급감한 점을 감안해 비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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