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롯데케미칼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TV 광고를 시작했다.

이번 광고에는 세계 곳곳에서 수출 역군으로 활약하는 위상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롯데케미칼의 'Chemical'과 세계에서 활약하는 이야기의 'Story'를 합친 'Global Chemistory' 를 주제로 한 캠페인 광고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첫 번째로 방영 중인 동남아시아 편은 지난 2010년 인수한 말레이시아 타이탄 공장을 배경으로 제작했다. 롯데케미칼이 약 7년 만에 기업가치를 약 2.5배 이상 높여 말레이시아 증시에 재상장시킨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 광고를 제작한 최영광 상무는 "역사와 이루어왔던 발자취에 비해 국민들이 당사의 규모와 실체를 잘 알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었다"며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화학 기업으로서 국민적 기대감을 충족시키고, 더 나아가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글로벌플레이어로서의 위상을 알리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아울러 디지털·시네마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캐릭터가 세계를 넘나들며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프로젝트, 미국 에탄크래커 플랜트 건설 등 롯데케미칼이 성공적으로 완수했거나 친환경, 신소재 개발 등의 진행 중인 사업을 재미있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이어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회사의 위상과 규모를 대중에게 알릴 것"이라면서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우리나라의 선도 화학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