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4일 강남관광정보센터 한류체험관에서 열린 '한류드림기부콘서트' 미디어데이 모습 <사진제공=서울대학교총동창회>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서울대학교총동창회(회장 신수정) 주최하고 서울대학교가 후원하는 '2018 서울대학교 한류드림기부콘서트'가 10월 21일 오후 5시 서울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콘서트 관계자는 "서울대학교총동창회 문화예술분야 사회공헌사업(CSR) 확대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전 세계 한류 붐을 일으키고 있는 워너원, 에일리의 출연으로 기부콘서트를 뜻깊게 하고 있다"면서 "특히, 경제 사회 문화 행정적으로 대한민국 사회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돼야 하는 시기와 맞물려, 서울대학교 동문 출신과 상관없이, 각계 각층 인사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대학교총동창회에 따르면,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원희룡 지사 등 내빈이 초청될 예정이며, 전·현직 장관 및 국회의원, 전·현직 시장/구청장, 전·현직 총장, 문화예술인들이 적극적으로 기부 동참 릴레이에 참여할 예정이다.

콘서트 입장권은 상당 부분이 서울대학교 동문 및 재학생, 정부 및 지자체, 사회공헌단체, 인민일보 등 글로벌 협력 업체 및 방송제작참여업체 등에 무료로 배포된 상태다.

이번 공연은 서울특별시 사회복지 소외계층, 관악구 주민자치센터를 포함한 서남권 지역의 다문화 가정,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 등의 가족을 초청해, 평소에는 손쉽게 볼 수 없는 한류 콘서트를 직접 볼 수 있도록 한 기부 콘서트라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콘서트 관계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업 기업, 소상공인 연합회,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기부에 참여하고,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 형으로 소상공인연합, 알파트레이연합 등이 참여하며, 각 기업의 브랜드 제품을 홍보하고, 회원가입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나온 수익금을 서울대학교 총동창회에 기부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도 좋은 제품을 통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콘서트 입장권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서 "이 기부금은 서울대학교 총동창회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에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첫 여성 회장이면서 문화예술인 동창회장인 서울대학교총동창회의 신수정 회장은 "이번 콘서트는 동문 여부에 관계없이 각계각층의 다양한 기업들이 기부 후원에 참여해 문화예술적인 측면에서 새로운 사회공헌의 모습을 제시해서 매우 의미있다"면서 "장학 사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지역과 지역, 동문과 비동문, 세대와 세대, 세계인이 융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를 총괄 기획 운영하는 이병하 대표(서울대학교총동창회 문화예술분과 위원장)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서울대학교가 세계사적 소명을 실천하는 창의적 지식공동체로서 세계로 열린 대학교, 융합하는 대학교의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 콘서트와 같이 사회공헌사업을 서울대학교총동창회가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써, 서울대인들이 앞장서서 사회에 기여할 것이다. 이번 콘서트는 문화예술적 감성과 기술이 결합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지난 7월 24일에는 강남관광정보센터 한류체험관에서 한류드림기부콘서트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서울대학교총동창회 임원들과 워너원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 강남문화재단, 기부 협찬사 등 60여 개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 체험 확대,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 기부 동참 레이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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