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오른쪽 두번째)와 조국봉 후오비코리아 의장(왼쪽 두번째) 면담 모습. <사진=후오비 코리아>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블록체인 업계 글로벌 거물인 우지한 비트메인 대표가 제주도 블록체인 허브 조성에 참여한다. 

6일 후오비 코리아에 따르면 조국봉 의장은 3일 서울 파르나스호텔 VIP룸에서 원희룡 제주도특별자치 도지사를 만나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법률, 가상화폐 공개(ICO) 자문 등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후오비 코리아 조국봉 의장을 8~9월에 제주도로 초청해 제주 크립토밸리 조성과 발전을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국내 및 글로벌 블록체인 관련 기업 유치 및 활동을 보장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허브로 만들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조 의장은 후오비 카니발에 참여한 비트메인 우지한 대표와 단독 회담을 진행하고 제주특별자치시 내 블록체인 허브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권유했다. 이에 우지한 대표는 후오비 코리아와 제주특별자치도와의 상호협력관계가 구축되면 직접 참여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후오비 코리아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후오비 코리아가 가진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블록체인 업계 국내 주요 인사들과 함께 자문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조 의장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려는 계획이 후오비 코리아가 그 동안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중펀드 출자 및 고려대학교와 MOU를 진행한 사업 전략 기조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 폭넓게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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