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청와대>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간의 여름휴가 후 첫 일정으로 경제·일자리 문제 해결에 나선다.

청와대 관계자는 6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고 규제혁신과 경제활력 제고 방안에 대한 회의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회의에선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경감하는 방안과 내년도 최저임금 확정에 따른 일자리 안정자금 추진계획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 3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0.9% 오른 시급 8350원으로 확정·고시했고, 이에 대해 한국경총과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경제 단체들이 '인상안 확정'에 즉각 반발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자영업자들의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 지시와 함께 최저임금 인상 당위성에 대한 당부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에는 청와대에서 김선수(57·사법연수원 17기)·이동원(55·17기)·노정희(55·19기) 대법관 등 신임 대법관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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