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가격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에 가상화폐 채굴 기업인 '아르고'가 처음으로 상장하며 향후 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빗썸 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런던증권거래소에 가상화폐 채굴서비스 기업이 처음으로 상장하며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6일 8시47분, 가상화폐 거래서 빗썸, 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0.07% 증가한 80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42% 오른 47만1000원, 리플은 1.01% 뛴 498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 △비트코인 캐시 +1.74% △이오스 +1.63% △라이트코인 +2.38% △에이다 +1.13% △모네로 +3.44% △이더리움 클래식 +7.90% △대시 +12.26% 등 주요 가상화폐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애터니티는 5.42% 감소한 8101원에 거래되고 있다. 어거는 1.94% 떨어진 16만1790원, 스팀은 4.75% 내린 5654원에 거래 중이다.

또 △에이치쉐어 –4.81% △골렘 –0.77% △스트라티스 –5.63%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 –1.49% △미스릴 –2.20% △엘프 –1.17% 등 가상화폐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빗썸 화면 캡처>

시황은 전반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영국 런던증권거래소(London Stock Exchange)에 가상화폐 관련 기업이 처음으로 상장한 사례를 기록하면서 향후 가격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3일 런던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아르고 마이닝(ARGO BLOCKCHAIN PLC)이 상장에 성공했다. 비트코인골드, 이더리움, 이더리움클래식, 제트캐시 등 가상화폐 채굴을 가능하게 하는 기업인 아르고는 기업공개(IPO)로 2500만 파운드(266억원)을 조달했다. 상장 시점 시가총액은 4700만파운드(690억원) 정도이다.

2017년 12월에 설립된 가상화폐 채굴 서비스(Mining as a Service) 기업인 아르고는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 관련 기업으로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최초 사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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