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 심천 IoT 박람회서 타이어 RFID 기술 선봬

[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아시아나IDT는 심천 국제사물인터넷(IoT)박람회에서 타이어 무선인식(RFID) 기술을 전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심천 국제사물인터넷박람회는 매년 500여개 글로벌 전문 기업들이 참가하고 10여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IoT 박람회다. 올해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중국 심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아시아나IDT가 선보인 타이어 RFID 기술은 타이어 제조 분야에서 개별 제품에 RFID 태그를 부착해 발생하는 데이터를 생산관리시스템(MES)에 실시간 연계한다. 이를 통해 생산 공정부터 유통, 판매 단계까지 개별 제품에 대한 이력 정보를 제공한다. 

이 기술은 2012년 국내 최초로 타이어 제품에 적용됐다. 아시아나IDT는 IoT 기반 공장 자동화 기술 등 관련 기술 고도화에 주력했으며 RFID를 통한 생산이력관리, 공장에너지관리, 반제품선입선출관리, 자동창고관리 등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전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나IDT는 지난 6월말 SK C&C와 스마트팩토리 분야 MOU를 체결하는 등 중국 시장 내 스마트팩토리 사업 진출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