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조준성 기자] 광주 동구가 동구청 교차로와 내달 개소하는 치매안심센터 일원 등 2곳에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그림자 조명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캘리그래피 문구와 이미지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그림자 조명은 기존의 홍보와 구별되는 이색적인 홍보매체로, 도시미관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치매사업 홍보를 펼치는 전달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른 국정과제로 8월 말경 창업지원센터(구 벤처빌딩) 7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해 12월 1일 임시개소 후 광주광역시에서는 최초의 정식개소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60세 이상 어르신 무료 치매검진, 치매환자 등록관리 및 치료비 지원, 물품(기저귀) 및 가족지원, 보건·복지 자원연계 등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구 관계자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현실을 감안해 ‘NO치매, YES동구 프로젝트’, ‘치매안심마을’ 시범사업 추진 등 다양한 치매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번 그림자조명 설치가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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