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3040대 여성 소비자 3명 중 1명은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자주 이용하는 쇼핑몰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는 3040대 여성 이용자 445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구매하려는 상품을 여러 쇼핑몰에서 판매할 경우,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자주 이용하는 곳에서 구매한다는 응답이 36.1%를 차지했다. 자주 이용하는 쇼핑몰은 회원 등급 할인과 포인트 적립을 주기 때문이라고 답한 비중이 48.7%를 차지했다.

선호 쇼핑몰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상품 가격 차이는 ‘1000원~2000원’ 정도라는 응답이 42.8%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0원~1000원(30.6%)’, ‘2000원 이상(18.3%)’, ‘500원 미만(8.3%)’ 순이었다.

온라인(모바일) 쇼핑 시 상품을 구매하려다 포기하는 순간으로는 ‘옵션 가격 때문에 실제 구매 가격이 높아지는 경우(24%)’가 꼽혔다.

이외에 ‘회원 가입이 필요할 때(17.5%)’, ‘결제 과정이 복잡할 때(17.4%)’, ‘비밀 번호가 생각 나지 않을 때(15.2%)’ 등이 구매를 포기하게 만드는 이유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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