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조준성 기자] 광주 서구가 오는 8월 20일까지 2학기 청소년 방과후 학교 '집(Zip) 프로젝트'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광주 서구가 오는 8월 20일까지 청소년의 방과후 활동을 지원한다.

'집(Zip) 프로젝트'는 광주 자치구로는 처음 서구청이 시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고등학생이 야간자율학습이 없는 매주 수요일에 프로그램을 참여하면 학교생활기록부에 활동내용을 기록해준다.

1학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치고 참여 학생들과 시교육청에 방과후 프로젝트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서구청소년문화집에서 방송콘텐츠를 기획 제작 운영해보는 ‘마을라디오랩’, 서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각 나라의 유학생과 함께 그 나라의 요리를 만들면서 다양한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우즈벡으로 떠나는 맛있는 세계여행’을 운영한다.

또한, 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숲 체험놀이, 목공 디자인 등 숲을 매개로 하는 청문 숲을 지나서 가자 등 총 세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청소년활동 포털 ‘다잇다’ 또는 각 프로젝트 추진 단체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집(ZIP)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와는 다른 교육과 배움의 공간을 창조해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함양하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힘을 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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