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DB금융투자는 GS홈쇼핑이 올해 연말까지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하면서 목표주가를 23만5000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렸다.

차재헌 연구원은 "GS홈쇼핑의 올해 2분기 취급고는 작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조1144억원, 영업이익은 10.7% 증가한 346억원이었다"면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8%가량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차 연구원은 "내수 침체와 송출수수료 상승에도 모바일 취급고 성장이 고객 수와 일평균 방문자 수 증가와 함께 나타나며 긍정적인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GS홈쇼핑의 모바일 부문을 중심으로 취급고가 계속 늘고 영업이익 증가세도 이어지면서 위축됐던 주가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차 연구원은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의 영업력 약화로 GS홈쇼핑 모바일 부문 판매가 원활하고 TV 상품 판매 비중 확대, 인건비 축소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실적 추정치를 올려잡고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회성 이익을 제외해도 영업이익이 늘어나는 추세가 연말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순이익 증가로 배당 수익률도 4% 이상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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