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문진해수욕장 전경. <사진제공=강릉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녹음이 깃든 솔숲 야영장, 이국색 짙은 푸른 바다’ 강릉시 주문진해수욕장에서는 피서객과 함께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여름해변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29일 강릉시에 따르면 내달 3일, 11일 맨손 조개잡이 체험행사를 개최해 주문진을 찾아오는 피서객에게 마른오징어, 복숭아, 옥수수 등 농·특산품을 경품으로 제공하여 지역홍보와 함께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주문진해수욕장 여름해변 축제는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주문진 명물인 맨손 오징어 잡기 체험, 피서객과 함께하는 해변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또 축제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소통하기 위한 주문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의 ‘사랑나눔 바자회’가 여름날의 열기보다 뜨거운 나눔의 공동체 문화 현장 속으로 퓨전난타, 밸리댄스, 섹소폰, 통기타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정호선 주문진해수욕장 운영위원장은“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방탄소년단 앨범자켓 촬영지 등 주변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연계해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진정한 휴식과 힐링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