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진우 기자]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2분기 매출이 2903억 원을 기록하며 회사가 제시한 매출 가이던스 범위 2800~3000억원을 충족했다. 영업이익은 173억 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450억 원을 달성했다.

IT 부문은 TV 부문의 내수 시장 점유율 확대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으며, 모바일 부문이 3분기와 4분기에 성수기에 진입하며 2018년 IT부문의 매출은 2017년에 이어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부문은 2분기에 전 지역 고른 성장을 보였으며, 패키지가 없는 Wicop기술이 적용된 헤드램프의 프로모션이 성공리에 진행되었고, 2019년과 2021년에 양산되는 해외자동차 업체의 헤드램프를 수주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영업이익률은 6%를 기록했다. 베트남 공장의 가동률이 안정적으로 상승했고, 3분기부터는 성수기로 인해 가동률이 증가하여 연결손익의 부담이 줄고 수익증가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2018년 3분기 매출목표를 3000억 원 에서 3200억 원 사이로 제시하여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상범 서울반도체 경영기획실 부사장은 “태양과 가장 가까운 자연광 LED 썬라이크, 패키지가 없는 와이캅, 교류 및 고전압 LED기술 아크리치 등과 같은 차별화 제품의 매출을 확대하고, 베트남 공장의 가동률을 지속적으로 높여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올해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17년을 넘어서는 도약의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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