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강지역아동센터에서 노무라금융투자의 박재은실장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모습.<사진=금융투자협회 제공>

[이뉴스투데이 배승희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는 이달 하순부터 금융투자회사 임직원과 함께 업계 공동 ‘사랑의 공부방’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공부방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사장 남세도)와 연계해 서울․경기지역 15개 지역아동센터의 초, 중, 고 학생 49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참여교사가 주 1회 공부방을 방문해 국어, 영어, 수학 등 보충학습 지도와 함께 아이들의 미래 진로 등을 도와주는 멘토링도 진행한다. 사랑의 공부방 교사에는 협회와 금융투자회사 직원 19명이 참여하였다.

사랑의 공부방에 참여하는 회사는 △AB자산운용 △슈로더투신운용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신한비엔피파리바자산운용 △제이피모간체이스 △노무라금융투자 △현대차증권 등이다.

24일 중랑구소재 생명강지역아동센터에서 첫 공부방을 시작한 노무라금융투자의 박재은 실장은 “잘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과 설렘으로 왔는데, 아이들과 같이 공부하면서 금방 친해졌다. 소중한 기회인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 센터 곽태성 대표는 “아이들을 위한 작은 일이지만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이렇게 관심과 도움을 주셔서 더욱 힘이 난다”며 감사를 표했다.

협회 김정아 경영혁신본부장은 “사랑의 공부방은 따뜻한 자본시장을 구현하는데 업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재능기부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금융투자업계가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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