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진우 기자] 텍트로닉스가 신제품 6 시리즈 MSO 혼합 신호 오실로스코프를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임베디드 시스템의 복잡성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엔지니어의 요구사항에 맞추어 중급(Mid-range) 오실로스코프의 대역폭을 8GHz로 확장했으며, 동급 오실로스코프로에서 처음으로 4개 채널 모두에서 동시에 25 GS/s 샘플링 속도를 제공한다.

모든 채널의 샘플링 속도가 25 GS/s이므로 이제 시스템 엔지니어는 한 번에 최대 4개의 고속 신호를 정확하게 캡처하여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DDR3 클록 1개와 DDR3 데이터 채널 3개를 동시에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어 채널 간 샘플링 시스템 공유 장비로 설계를 완전히 특성화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단축된다.

6 시리즈 MSO의 핵심 강점으로 고감도 저노이즈 특성이다. 현대식 임베디드 설계는 ASIC와 FPGA 장치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해 깨끗하고 정밀하게 제어된 DC 전원 공급 장치가 필요하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도록 6 시리즈 MSO는 엔지니어가 고해상도에서도 높은 정확도로 DC 전원 레일을 측정할 수 있게 해주어, 전원 레일에 영향을 주는 고주파 요인 파악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한다.

지난해 6월에 출시한 5 시리즈 MSO가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새로운 6 시리즈 MSO도 이와 동일한 플랫폼에 기반을 둔 6 시리즈 MSO를 채택했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장기적으로도 업데이트를 강화할 예정이다.

5 시리즈 MSO는 완전히 새로워진 설계로 업계에서 다양한 어워즈를 수상했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정전식 핀치-줌-스와이프가 적용되는 15.6인치 터치스크린, 혁신적인 FlexChannel , 최대 16비트 수직 해상도를 제공하는 12비트 ADC,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과 윈도 10 운영 체제를 포함(선택 사항)하는 수많은 혁신 기술이 특징이며, 이는 6 시리즈 MSO로 확장됐다.

크리스 위트(Chris Witt) 텍트로닉스 타임 도메인 사업부 총괄 매니저는 "임베디드 시스템의 고성능 추세는 현재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한창 무르익었다" 며 "이 시스템을 개발하는 고객들은 더 넓은 대역폭과 낮은 노이즈 입력을 필요로 하지만, 동시에 중급 스코프의 편리한 프로브 및 초소형 패키지의 편의성도 여전히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트 매니저는 "6 시리즈 MSO는 동급 최고의 성능과 편의성이라는 매력적인 조합으로 생산성은 높이고 출시 기간은 단축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