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진우 기자] 노르딕 세미컨덕터(한국지사장 최수철)는 자사의 데스크톱 PC용 nRF Connect(nRF Connect for Desktop PC) 툴을 위한 저비용(권장소매가 10달러)의 USB 동글(Dongle)을 출시했다.

개발자는 이 제품을 통해 무선 링크의 한쪽 종단만 사용하여 무선 장치와 PC를 즉시 연결할 수 있다.

개발자는 풀 개발 키트를 사용하지 않고도 무선 장치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PC 상에서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용이하게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고, 프로그램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다.

‘nRF52840 동글’은 노르딕의 nRF52840 멀티 프로토콜 SoC에서 실행되는 블루투스 LE(Bluetooth Low Energy), 블루투스 메시(Bluetooth Mesh), 스레드(Thread), 지그비(ZigBee), 802.15.4, ANT 및 독자적인 2.4GHz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한 모든 주요 무선 표준을 지원한다.

또한 사용자 프로그램이 가능한 RGB LED와 기계식 푸시-버튼, 그린 LED와 더불어 가장자리에 15개의 GPIO에 액세스할 수 있는 솔더 포인트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사용자가 신속하게 작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노르딕 nRF SDK 내의 보드명 ‘PCA10059’에서 예제 애플리케이션이 제공되다.

폴 카스네스(Pål Kastnes) 노르딕 세미컨덕터 기술마케팅 매니저는 "nRF52840 동글은 데스크톱 PC용 nRF Connect 툴을 위한 이상적인 프론트-엔드, 물리적 게이트웨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스마트한 소형 하드웨어이다"며 "이는 멀티 프로토콜 노르딕 nRF52840 SoC에서 실행할 수 있는 모든 주요 근거리 무선 표준을 지원하며, 기본 개발 키트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카스네스 매니저는 "이 제품은 소매가격이 약 10달러에 불과하지만, 더 많은 가치를 담고 있다"며 "예를 들어, 활동 추적기(Acitivity Tracker)처럼 별도의 하드웨어와 통신하는 스마트폰 앱을 비롯한 제품을 개발하는 경우, 두 개의 개발 키트를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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