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가격이 등락을 교차하며 나타나는 가운데, 비트코인 등을 추종하는 ETF가 출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다. <빗썸 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비트코인이 900만원대로 재진입하는 등 가격의 등락이 교차되는 가운데 가상화폐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9시18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8.16% 증가한 94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5.98% 오른 54만500원, 리플은 2.56% 뛴 519원에 거래 중이다.

또 △비트코인 캐시 +10.13% △이오스 +10.50% △라이트코인 +14.00% △트론 +12.82% △모네로 +10.73% △대시 +41.28% △이더리움 클래식 +3.18% 등 가상화폐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비체인은 8.00% 감소한 2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미세고는 12.91% 내린 9170원, 제로엑스는 30.73% 떨어진 2121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 △질리카 –11% △아이콘 –14.12% △애터니티 –21.04% △스팀 –19.35% △어거 –4.70% △골렘 –13.71% △스트라티스 –18.83% 등 가상화폐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비트와이즈는 'HOLD10 가상화폐인덱스펀드ETF' 출시를 앞두고 금융당국이 승인 인가 신청을 냈다. <빗썸 화면 캡처>

가격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가상화폐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가 ‘가상화폐 ETF’ 출시를 앞두고 금융당국 승인을 준비하고 있어 향후 가격 변동이 주목받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비트와이즈가 시가총액 상위 10개 코인을 기초로 산출하는 홀드(HOLD)10지수를 추종하는 '비트와이즈 HOLD10 가상화폐인덱스펀드ETF'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ETF승인 신청을 받고, 기초자산이 되는 가상화폐의 유동성, 공급량, 총 거래대금, 수탁 등 요인을 고려할 방침이다. SEC는 10여차례에 걸친 승인 신청을 모두 거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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