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24일 최대전력수요는 오후 5시 기준 9248만kW를 기록함에 따라 역대 최대전력수요를 다시 경신했다.

이날 경북 영천 낮 최고기온이 40.2도를 기록한 것과 같이 전국에 걸쳐 유래가 없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전날 대비 최대전력수요가 178만kW 증가했다.

공급능력은 일부 지역의 계통제약 해소, 토요일에 재가동된 한울 4호기의 100% 출력증대 효과 등으로 어제보다 약 120만kW이 늘어난 총 9957만kW로 확충됐다.

예비력은 709만kW, 예비율은 7.7%를 기록했다.

앞으로도 폭염이 지속되며 최고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일도 전력수요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와 전력거래소 등 전력그룹사는 현재 지속되고 있는 재난 수준의 폭염에 따른 전력수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면서 상황에 맞는 공급 및 수요관리 대책을 마련·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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