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최창학 신임사장 취임식. <사진제공=LX>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국토 공간정보를 관리하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3개월간의 기관장 공석을 깨고 신임 사장을 맞았다.

LX는 24일 전북혁신도시 소재 본사에서 손우준 국토정보정책관과 김수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원장, 본사와 연구원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대 최창학 신임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4월 19일 제18대 박명식 사장이 용퇴한 지 3개월 만이다.

내부적으로 최창학 신임사장은 풍부한 실무경험과 함께 이론적인 전문지식을 균형 있게 겸비하면서도 성품이 온화하고 뚝심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최장학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LX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저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들이 ‘차가운 머리로 생각해야 할 것’과 ‘뜨거운 가슴으로 보듬어야 할 것’을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신 성장 동력 발굴하고, 글로벌 국토정보와 함께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는 기관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공정하고 따뜻한 조직문화와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워라밸(Work & Life Balance)  LX’를 만드는데 최우선순위를 두겠다”면서 “더 낮은 자세와 더 열린 마음으로 직원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언제든지 함께 할 수 있는 사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LX는 5년 전 전북혁신도시에 가장 먼저 둥지를 튼 상생선도 기관”이라며 “전북지역의 인재채용과 산학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사업화 가능성에 따라 최대 20억까지 지원하는 등 지역상생과 발전을 위해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사장은 대구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통령직속 정부혁신위원회 전자정부국장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원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1년 7월 2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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