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청 전경.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인제군이 산림산업의 집중 육성을 위해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원연구원과 함께‘인제군 산업(山業) 육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전국 유일의 DMZ·백두대간 교차지역이며 최다 임목축적을 가진 행정구역으로 산림자원이 가장 뛰어난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지만 이러한 지역적 특성 때문에 1차 산업을 벗어날 수 없는 구조적 한계와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개발행위 제한 등 현실적인 한계에 부딪혀 산림 기반의 산업이 위축돼 왔다.

이에 군은 ‘입지적 한계가 곧 기회다’란 생각으로 산림을 통해 제조업·서비스업을 육성하고 지역 응집력에서 긍정적인 힘을 도출, 산림산업의 기반으로 삼아 강원연구원 실무진과 토론회를 통해 민선7기 군정이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한다.

주요 발제는 ‘생명건강의 인제군’브랜드화, 주민주도의 산악관광·산림복지기반 구축을 위한 산림생태서비스 비즈니스화, 첨단 목재산업화 육성, 산림바이오매스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순환 및 향후 4년간 추진 가능한 산림산업 육성 방안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를 시작으로 산림산업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도약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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