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로봇산업일자리창출센터가 '소프트웨어 코딩 지도자 양성과정' 무료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국립목포대학교 로봇산업일자리창출센터(센터장 유영재 교수)가 '소프트웨어 코딩 지도자 양성과정' 무료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정원은 총 20명으로 교육대상자는 조선업 실직자와 가족, 지역 경력단절 여성, 지역 미취업자, 대학교 졸업예정자, S/W 코딩 교육 분야 취업 희망 청년 등이다.

이번 '소프트웨어 코딩 지도자 양성과정'은 ▲스크래치 ▲앱인벤터 ▲아두이노 ▲로봇 ▲드론 ▲3D프린팅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10월까지 이론교육, 현장실습, 지도자 자격증 취득 등 총 120시간의 교육이 진행되며, 교육 후에는 전남 서남권의 초·중등학교 및 사설 교육기관에 네크워크를 통해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 분야의 방과후 강사, 자유학년제 교육 지도자, 사설 교육기관 강사 등 취·창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과정은 고용노동부, 전라남도, 목포시, 영암군이 지원하는 2018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목포대 로봇산업일자리창출센터가 주관해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수료증과 최대 30만 원의 일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은 목포대 홈페이지 취업공지게시판을 통해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목포대 로봇산업일자리창출센터장인 유영재 교수는 "올해부터 초·중등학교에 소프트웨어 교육이 필수과목으로 지정됨에 따른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지도자의 절대적 부족을 해소할 것"이라며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지역의 실직자를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 지도자로 업종을 전환함으로써 고용위기 지역의 실업문제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과 목포포럼, 신안미래연구소가 '섬의 날' 시민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원장 강봉룡)과 (사)목포포럼(대표 곽유석), (사)신안미래연구소(이사장 김성수)는 20일 오후 3시에 목포대 목포캠퍼스 2층 대회의실에서 '섬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을 서남권 발전의 동력으로 삼자'란 주제로 시민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섬의 날'(8월 8일) 제정은 지난 2월 28일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의 대표 발의로 국회에서 의결됐다. '섬의 날' 제정 확정에 즈음해 행정안전부 김부겸 장관은 "섬의 가치를 재발견해 섬을 국가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발표한 바 있다. 총리실은 6월 14일 '섬의 날' 제정의 구체적인 후속 조치로 '(가칭)섬발전연구진흥원'의 설립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관계자는 "전남에는 전국 섬의 65%가 분포하고, 전남 섬의 64%가 서남권에 집중돼 있다"며 "그런 만큼 '섬의 날' 제정을 전남 서남권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번 시민토론회는 이러한 지역 여론을 결집하여 섬을 살리고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강봉룡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이 주제발표로, 신순호 목포대 명예교수, 우기종 더불어민주당 목포지역위원장,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 김천환 목포시 관광경제수산국장, 최영수 세한대 교수, 김재성 참좋은연구소 정책실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곽유석 목포포럼 대표는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한다.

토론회에서는 '섬의 날' 제정의 의의, 새로운 섬 정책의 방향, 전남 서남권을 '섬의 수도'로 만드는 방안, 그리고 '(가칭)섬발전연구진흥원'의 전남 서남권 유치 등의 문제가 시민들과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강봉룡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원장은 "그간 오지와 낙후지의 대명사였던 섬을 국가의 성장동력으로 전환하는 일은 시대적 사명"이라며 "섬의 날 제정을 서남권 발전의 결정적인 계기로 삼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목포대 IPP사업단이 '2018학년도 IPP형 일학습병행 OJT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목포대 IPP사업단(단장 이상찬)은 지난 18일 목포대 70주년기념관 정상묵 국제컨퍼런스룸에서 참여 학습근로자들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IPP형 일학습병행 OJT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목포대 IPP사업단장 이상찬 교수를 비롯한 IPP사업단 관계자들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서부지사 및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 학습근로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전교육은 8월부터 기업현장으로 OJT(ON-THE-JOB TRAINING)훈련을 나갈 IPP형 일학습병행 학습근로자들의 참여 분위기 확산과 훈련 실시 전 필수교육인 산업안전 보건교육, 근로기준법과 성희롱 예방교육, 정보보호 관련 교육, 2018년 IPP형 일학습병행 추진내용 등으로 진행됐다.

목포대 IPP사업단장인 이상찬 교수는 "일학습병행을통해 학생들이 현장직무 경험을 쌓고, 학생들에게 적합한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어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WISET전남지역목포대사업단(단장 박복희)은 다양한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업단은 2012년부터 7년간 전남지역 도서지역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이공계 교육 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실험실, 온·오프라인 진학멘토링, 섬 지역 Nanobreak 드림캠프 등을 운영 중이다.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인 찾아가는 실험실은 10월까지 신안 안좌고 외 8개 도서지역 학교를 포함해 총 28개교를 찾아가 4회씩 이공계 분야로 ▲휴봇코딩(기계공학과) ▲아두이노 코딩(컴퓨터공학과) ▲해킹과 보안(정보보호학과) ▲태양전지(화학과) ▲수질오염 측정실험(해양수산자원학과) 등의 전공체험 및 여성과학기술인과의 진학 멘토링을 실시한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는 완도 노화고와 보길중에 찾아가 1박 2일동안 ▲창의공학 체험(휴봇코딩, 아두이노코딩, 신해양교량제작) ▲4차 산업혁명과 미래직업 특강 ▲진학 멘토링을 진행하는 '섬 지역 Nanobreak 드림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WISET 전남지역 목포대사업단 관계자는 "'전남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을 위해 중·고등학교 대상 과학문화 확산 및 교육 인프라 구축' 기여에 공헌한 바 전라남도 교육감으로부터 공로상 수상 및 전남 지역 9개 중·고등학교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한 적 있다"며 "섬 지역 수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공계 진학 인식변화 조사 연구결과는 한국공학교육학회에 수차례 발표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적극적인 사업추진의 성과로 2014년, 2017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로부터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도서지역의 여 중·고생들이 공학에 대한 기피현상을 타파하기 위해 지속적인 오프라인 교육 지원 뿐만 아니라 1:1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진학 정보 제공 등 이공계로의 진학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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