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가격이 전반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세계적인 보험사가 가상화폐 관련 보험 상품을 출시하며 보안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빗썸 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가 등락을 교차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세계적인 보험사가 가상화폐 관련 상품을 선보이며 시장보안은 상승하고 있다.

20일 8시25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85% 증가한 84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는 0.98% 오른 91만9000원, 라이트코인은 1.03% 뛴 9만7300원에 거래중이다. 또 △에이다 +1.31% △모네로 +1.41% △이더리움 클래식 +0.67% △ 어거 +4.50% △골렘 +15.36% △미스릴 +17.98% △엘프 +20.65% 등 가상화폐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1.30% 감소한 5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0.92% 떨어진 537원, 이오스는 1.86% 내린 9450원에 거래중이다.

이외에 △트론 –2.27% △대시 –1.32% △뉴이코노미무브먼트 –3.20% △오미세고 –0.87% △비체인 –0.99% △제트캐시 –1.69% △퀀텀 –0.41% 등 가상화폐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AIG, 알리안츠, 처브, XL그룹 등 보험사는 가상화폐 관련 상품을 출시했으나 프리미엄을 5배로 높여 받는 등 아직까지는 리스크가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빗썸 화면 캡처>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AIG, 알리안츠, 처브, XL그룹 등 보험사가 가상화폐 사넝봐 관련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보험사는 가상화폐 보험 상품가입자가 지불해야 하는 프리미엄을 기존 산업의 5배로 설정했다. 아직 가상화폐 사업에 리스크가 높다고 인식하고 있는 셈이다.

또 세계적인 보험 중개업체인 에이온(Aon)은 가상화폐 산업에 종사하는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을 탐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향후 가상화폐 관련 보험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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