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디오 AV 헤드유닛 'XAV-AX5000 <사진제공=소니코리아>

[이뉴스투데이 구동환 기자] 소니코리아가 운전자를 위한 ‘카오디오 AV 헤드유닛’을 선보였다.

소니코리아는 19일 운전자들이 주행 중에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폰 기능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를 공식 지원하는 카오디오 AV 헤드유닛 XAV-AX50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XAV-AX5000은 안드로이드 오토의 한국어 서비스 실시 이후 처음 선보이는 AV 헤드유닛 모델로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를 자체 지원하는 차량을 보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본 제품을 차량에 장착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USB 케이블로 스마트폰과 연결 후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 시리 등 음성 명령과 터치스크린을 기반으로 운전자가 주행 중 자주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커뮤니케이션(전화통화, 메시지 송수신), 미디어 재생(음악, 영상) 기능을 손쉽게 컨트롤할 수 있다.

XAV-AX5000은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도 지원해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사용자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자동차 내부 및 대시보드와 조화를 이루는 평면의 베젤리스 디스플레이와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XAV-AX5000은 기존 6.4형에서 6.95형으로 확대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더욱 넓은 화면에서 영상과 지도를 확인하고, 음악을 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편리하게 전화를 걸 수 있다.

듀얼 USB 포트를 탑재해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를 연결하는 동안에도 다른 저장 장치를 연결해 고품질의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또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및 오디오 기기와 연결하여 블루투스 오디오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의 음악을 감상하다가 전화가 걸려오면 핸즈프리 통화도 가능하다.

특히 출력 4채널 55W의 강력한 고출력 앰프와 원래의 음원 소스를 유지하는 소니 고유의 다이나믹 리얼리티 앰프2가 내장됐다. 엑스트라 베이스 모드를 탑재해 엔진 소음을 뛰어넘는 강력하고 깊이 있는 저음과 맑고 깨끗한 고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MP3, AAC 등 다양한 음원 코덱을 지원하는 동시에 USB 단자 연결로 무손실 압축 포맷인 FLAC 음원 재생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가 선호하는 사운드 이미지를 수직으로 보정하는 DSO 기능이 탑재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카오디오 AV 헤드유닛으로 애플 카플레이도 함께 지원해 주행 중 필요한 기능을 음성명령으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제어해 운전의 몰입도를 높이는 제품”이라며, “강렬한 고출력 사운드와 뛰어난 사용자 편의성을 자랑하는 소니 XAV-AX5000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XAV-AX5000의 가격은 59만9000원이며, 공식 판매는 19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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