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알바천국>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아르바이트생 5명 중 1명이 근무 중 손님의 주문 실수가 내 탓이 될 때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알바천국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전국회원 810명을 대상으로 ‘알바 스트레스’에 대해 조사한 결과, 98.1%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손님의 주문 실수가 내 탓이 될 때(27.8%)’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답했다. 이어 ‘일이 너무 힘들 때(23.9%)’, ‘부당대우를 겪었을 때(15.5%)’, ‘힘든 일 내게 미루는 알바 동료를 볼 때(14.8%)’, ‘내가 잘못한 상황에 마주할 때(9.1%)’ 순이었다. 이외에 ‘내 질문에 답 하지 않는 손님을 볼 때(7.3%)’, ‘손님이 내 인사에 답해주지 않을 때(1.6%)’ 등의 답변도 있었다.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의 스트레스 정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7.3점으로 다소 높은 수준이었다. 이들 중 60.3% 만이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운동, 영화감상, 게임 등 취미활동(26.3%)’이 스트레스 해소법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알바 끝나고 친구와 맛있는 음식 먹기(21.5%)’, ‘알바 동료와 수다떨기(15.4%)’, ‘음주가무(14.6%)’, ‘소비하기(12.7%)’, ‘기타(9.4%)’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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