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가 18일 국민연금공단·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홀몸노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 세번째부터) 이항용 한국야쿠르트 영업이사, 김선규 국민연금공단 사회적가치실현단장,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최유희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전국 홀몸노인에게 건강음료를 전달, 건강과 안부 확인에 나선다.

한국야쿠르트는 국민연금공단·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전북 전주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전국 홀몸노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75세 이상 홀몸노인 1100명 연금수급자를 돌보는 ‘독거노인수급자 건강이음 음료 지원 사업(이하 건강이음 사업)’에 동참하며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하루야채 등 건강음료를 주 5개씩 전달한다. 이를 통해 홀몸노인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고독사 예방 등 사회 안전망 확보에 기여할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은 4억원 사업비 기부와 홀몸노인 대상자 선정 및 사후 관리를 맡고, 독거노인지원센터는 전문성을 활용한 사업 활성화에 협력하게 된다.

한국야쿠르트는 1994년부터 홀몸노인 돌봄사업을 펼쳐왔다. 지난 25년간 지자체, 관공서 등 여러 기관과 손잡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홀몸노인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며 이 사업을 대표 민관협력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30억원 출연금으로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해 홀몸노인 돌봄활동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최동일 한국야쿠르트 홍보이사는 “정부, 지자체, 종교단체 등과 함께 하는 민관협력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홀몸노인 돌봄활동의 사회적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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