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커스 R730.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유무선 네트워킹 기업인 루커스 네트웍스가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과 LTE를 지원하는 802.11ax 무선 액세스포인트(AP) ‘루커스 R730’을 18일 발표했다. 기차역이나 스포츠 경기장 등 사람들이 몰린 지역에서도 와이파이의 끊김이 없고 보안 성능도 향상된 제품이다.

대용량의 12개의 공간 스트림을 적용한 R730 AP는 사용자 밀집 환경에서 지연시간에 민감한 고해상도 비디오를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루커스의 ‘Ultra-High Density 테크놀로지 스위트’와 함께 작동한다. 

R730은 공용 네트워크에서의 보다 안전한 연결을 위해 WPA3 보안 프로토콜과 개방형 와이파이의 편리함을 유지하면서 보안을 향상시키는 최신 와이파이 인핸스드 오픈 프로그램을 모두 준수하고 있다.

ABI리서치에 따르면 와이파이 연결 기기의 수가 지난해 170억개에서 2022년 350억개로 늘어남에 따라 전 세계 데이터 및 비디오 트래픽은 두자릿수 속도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 R730은 2004년 도입된 WPA2 프로토콜과 와이파이 인핸스드 오픈을 대체하는 차세대 WPA3 무선 보안 프로토콜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완 와이팅 루커스네트웍스 사장은 “루커스의 고객 및 파트너는 네트워크에 더 많은 역할을 요구한다”며 “루커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네트워크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면서도 비용을 낮추기 위해 최첨단 기술과 제품을 제공해온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루커스 R730과 ‘Ultra-High Density 테크놀로지 스위트’는 그러한 전통의 최신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사용자와 디바이스가 늘어나고 많은 대역폭을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이 급증하면서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또 인스턴트 메시징, IoT 제어 메시지, 보이스오버 와이파이 같은 앱의 다양화가 이러한 환경에 복잡성을 더하고 있다.

650그룹의 설립자 겸 기술 분석가인 크리스 데퓨이는 “실제 사용 사례는 이미 기존 와이파이 표준의 한계가 확인되고 있다. 다양한 이기종 고밀도 시나리오를 처리하기 위한 802.11Max의 필요성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루커스는 이미 네트워크 통합 분야에서 차별화를 이루었다. 이번 출시로 루커스는 융합형 와이파이, IoT 및 LTE 구축의 발판을 마련해 네트워크 통합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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