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사옥.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오는 19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세계자연기금(WWF)과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어업의 실현과 우리나라 원양산업의 효과적인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WWF-KMI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사회, 기업, 정부간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손성환 WWF 한국본부 이사장, 양동엽 해양수산부 국제원양정책관, 윤명길 한국원양산업협회장, 빌 폭스 국제수산물지속가능성재단 부의장, 부바 쿡 WWF 뉴질랜드 중서부태평양 프로그램 매니저 등 7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최근 어업업계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유통과정 적용과 소비자 주도형 경영관리 등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속가능 어업 관련 국내외 동향', '수산물 생산·유통·소비를 중심으로 시민사회·기업·정부의 협력 사례' 등이 주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KMI 관계자는 "원양산업을 둘러싼 국제사회 동향과 변화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우리나라 원양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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