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英 병원에 ‘와이즈넷’ 솔루션 도입

[이뉴스투데이 구동환 기자] 글로벌 시큐리티 기업 한화테크윈은 18일 영국 뉴크로스 병원에 ‘와이즈넷(Wisenet)’ 하이브리드 저장장치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뉴크로스 병원은 영국 국가의료서비스기관으로 응급실, 산부인과, 신생아 집중 치료실을 포함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병원의 영상보안 시스템은 노후화되었을 뿐 아니라 아날로그와 네트워크 시스템이 혼재돼 있어 이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필요했다.

뉴크로스 병원은 시스템간 호환성이 좋고, 최대 48TB 대용량 데이터 저장 및 고해상도 영상 모니터링이 가능한 한화테크윈의 ‘와이즈넷’ 하이브리드 저장장치 솔루션을 도입했다.

하이브리드 저장장치 솔루션은 기존 아날로그와 네트워크 시스템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시스템으로 한화테크윈의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SSM(Smart Security Manager)를 통해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운영이 가능하다.

또 아날로그 저장장치인 DVR과 네트워크 저장장치인 NVR을 함께 구축했다. 16채널 DVR은 기존 시스템과 호환성이 높아 시스템 교체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비용 발생을 절감시켰다.

32채널 NVR은 한화테크윈 영상압축기술인 와이즈스트림(WiseStream)과 H.265를 함께 적용해 고화질 영상을 효율적으로 압축(대역폭 최대 75%)해 시스템 운영 및 유지 비용을 절감시켰고, 12메가픽셀 고해상도 영상을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저장을 가능하게 해 영상 모니터링의 품질도 함께 높였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뉴크로스 병원 케이스처럼 기존 시스템을 최대로 활용한 업그레이드로 비용절감 효과를 보고자 한다면 와이즈넷 하이브리드 저장장치 솔루션이 탁월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