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교육시설재난공제회>

[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교육시설재난공제회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교육시설 재난안전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 관계자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재난재해로 인해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년 연속 전국 학교안전 관리자 및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시설 재난안전 전문교육'을 진행하며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독려했다"고 말했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서울 교육시설공제회관, 청주 한국교원대 국제연수관 등에서 교육시설 내진보강 및 안전관리 관계자 총 2101명을 대상으로 7개 교육과정을 총 28회에 걸쳐 실시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교육생 및 교육차수가 약 180% 증가한 것으로, 다양한 교육수요와 편의를 고려한 끊임없는 피드백 과정을 거쳤다는 것이 공제회 측의 설명이다.

교육은 1월부터 서울과 청주 교육장을 중심으로 진행해왔으나, 제주시교육청 소속 내진보강사업 담당자의 경우 교육 참여에 여러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찾아가는 교육'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 21일에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서 제주시교육청 및 학교 내진보강사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학교시설 내진설계기준 및 매뉴얼 교육을 진행했다. 제주도교육청의 학교 내진보강 사업 소개 및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안전관리부의 정부 내진보강사업 정책 및 사업관리에 대한 강의로 구성된 해당 교육은 제주도 내진보강사업 담당자들의 학교시설 내진보강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무적인 부분의 어려움 해소를 돕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 관계자는 "내실과 실속을 동시에 갖춘 교육을 위해 신규과정 개설 및 현장교육을 추가하면서도 교육일정을 축소했다"면서 "적절한 교육비 책정 및 분기별로 전국 학교에 교육 홍보 공문을 개별 발송해 더욱 많은 기관에서 안전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개선방안을 강구해온 바, 최근에는 교육생들의 접근성 및 편의성 도모와 관리자의 행정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안전관리 전문 홈페이지를 개선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학교 재난안전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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