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정찬 네이처셀 대표,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가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됐다.

18일 서울남부지법 김병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라대표는 허위·과장 정보를 활용, 주가를 조작했다는 혐의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라 대표가 허위·과장 정보로 주가를 끌어올려 이득을 챙긴 혐의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그가 챙긴 부당이득 규모는 수백억대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