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중회, 7월 조찬강연회 실시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18일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협의회’와 신현암 팩토리8 대표를 초청해 ‘시부사와 에이치’를 주제로 조찬강연회를 실시했다.

자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기중앙회가 선정하는 ‘이달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109명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신 대표는 삼성경제연구소(SERI) 사회공헌연구실장(상무)을 역임했고 지난해 ‘빅 프로핏(Big Profit)’이라는 저서를 출간했다. 이후 ‘브랜드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잉잉?윈윈!’ 등을 저술한 경영전략 및 마케팅 분야 전문가다.

신 대표는 “시부사와 에이치는 기업 500개, 자선기관 600개를 설립해 노벨평화상 후보로 두 번 올랐다”며 “피터 드러커에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가르쳐 준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도덕경제합일설을 주창해 깨끗한 부, 사회공헌하는 부의 개념을 정립했다”고 덧붙였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최근 기업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강조돼 시부사와의 경영철학은 오늘날 더욱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덕술 자중회장은 “돈을 버는 방법, 쓰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가치가 필요한 시대에 걸맞는 선순환 경제구조가 구축될 수 있도록 자중회 회원들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