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정보기술·사업관리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정보기술ISC)가 산업현장의 직무 기반 인력양성 및 인사관리 체계 확산을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다.

정보기술ISC는 최근 올 상반기 정보기술분야 3개 세분류(IT감리, IT기술영업, SW제품기획)의 산업환경 변화(주요 법령·표준 개정 등)를 반영한 NCS 개선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NCS 개선은 IT감리(정보시스템감리 기준의 개정, 정보시스템감리원에 대한 윤리가이드 추가), IT기술영업(기술영업 관련 지식·기술 고도화, 직무수준 조정), SW제품기획(글로벌 표준 체계 적용 보완) 등 3개 부문 각각의 이슈에 초점을 맞췄다.

하반기에는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NCS 개발·개선사업을 본격화한다.

우선 위원회는 NCS 개발은 데이터산업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숙련 인력 양성을 목표로 ’데이터 아키텍트‘ 직무의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NCS 개선은 정보보호분야의 산업환경 변화(법령·표준 개정, 개인정보보호 중요도 강화 등)에 따라 기존 정보보호 관련 세분류 각각의 직무에 맞는 능력단위 구성, 이동 및 신설에 주력한다.

NCS 개발·개선은 심의위원과 개발(개선)위원(SW산업 현장전문가, 교육훈련 전문가, FT(facilitator)로 구성)이 참여하는 수차례 회의와 대국민 의견수렴과 산업체 검증 등의 단계로 진행된다.

정보기술ISC는 단계별 NCS 개발·개선사업을 12월 중 모두 완료하고 산업인력공단에 결과물을 납품할 계획이다. 해당 내용은 2019년에 고시될 예정으로, NCS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서홍석 정보기술ISC 위원장(한국SW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지속적인 미래 유망분야 직무분석을 통해 SW산업계 내 조기 인력양성 체계를 확립하고, 산업현장과 교육·훈련기관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도모해 실력중심 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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