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자회사인 현대정보기술이 원광대병원에서 추진하는 '전산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현대정보기술은 이 사업을 통해 원광대학교병의 전산정보장비의 성능을 고도화하는 등 환자 중심의 논스톱 진료 및 안정적인 무정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고성능의 서버시스템을 구축하고 통합스토리지와 백업체계 및 서버 가상화 등으로 안정적인 의료정보 시스템을 구현하고 보안 솔루션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정보기술은 지난 25년간 의료 사업을 진행해 국내외 50여개의 대형병원 구축 레퍼런스를 가진 의료솔루션 No.1 사업자 이다. 지난해 7월에는 베트남의 박마이, 비엣득 종합병원의 의료정보화 사업을 수주하며 해외로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현대정보기술은 베트남 지역에서 의료솔루션 사업을 집중 육성시킬 계획이다. 베트남 정부는 2020년까지 각 성에 반드시 한 개 이상의 종합병원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으로 선진의료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수요 및 의료 IT 시장의 규모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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