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쇼핑하고 돈도 버는 ‘쿠팡 파트너스’ 론칭

[이뉴스투데이 최유희 기자] 쿠팡 회원들이 쿠팡 온라인 마케터가 된다. 쿠팡 판매상품을 개인 SNS 등에 광고한 뒤 제품이 판매되면 쿠팡으로부터 일정 수익금을 받을 수 있다.

쿠팡은 온라인 제휴마케팅 시스템 ‘쿠팡 파트너스’를 자체 개발해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쿠팡 파트너스는 쿠팡 회원들은 물론,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온라인 채널에 판매 중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가입자 웹사이트에 배너나 링크 형태로 연결해 놓은 후 발생한 수익금을 받는 방식이다.

블로그, 카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부터 기업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까지 모든 채널을 등록할 수 있다.

로켓배송 상품, 마켓플레이스 판매자의 등록 상품까지 쿠팡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제품과 여행 등 쿠팡의 서비스 또한 쿠팡 파트너스 시스템 대상이다.

수익금은 쿠팡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트래킹 시스템과 실시간 현황판으로 수시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수익금은 월별로 정산해 미리 등록된 계좌로 이체 받을 수 있다.

나비드 베이세 글로벌 이커머스 SVP는 “쿠팡 파트너스는 개인 블로거나, 개발자, 인플루언서,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자는 물론 육아맘에게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이라며 “쿠팡 파트너스를 통해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자신의 온라인 콘텐츠에 맞는 상품을 찾아 주변인들에게 공유하면 더 높은 수입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