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 포항죽도점에서 어린이 고객들이 놀이방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이뉴스투데이 최유희 기자] GS수퍼마켓이 매장 내 어린이를 위한 문화공간 마련하고 가족 단위 고객을 사로잡기 나섰다.

GS수퍼마켓은 소매점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 라이프 스타일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하고자, 매장 내 문화공간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5월, 포항죽도점 리뉴얼을 진행하며 미끄럼틀과 트램펄린 비롯한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대형 놀이기구를 들인 어린이놀이방을 오픈했다.

리뉴얼 오픈 이후 올해 4월까지 1년간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간대비 약 48%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GS수퍼마켓은 리뉴얼 이후, 포항죽도점에 지역 내 인구변화로 가족단위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는 자체 분석을 통해 어린이놀이방 도입 외에도 분식, 조리코너 재배치 등 각종 차별화 포인트를 선보인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이기 GS수퍼마켓 수퍼전략추진팀 팀장은 “오프라인 매장 강점을 살리기 위해 지역 주민의 총체적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콘셉트 공간을 마련하고자 어린이놀이방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GS수퍼마켓 고객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쇼핑을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 점포를 개발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수퍼마켓은 현재 포항죽도점을 포함한 총 8개점에서 어린이놀이방을 운영 중이다. 반려동물과 동반하는 고객을 위한 애견쉼터 7개점, 전기차 충전점포 21개점, 자율계산대를 8개점에서 운영하는 등 고객 편의요소를 도입한 맞춤형 점포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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