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ADAS 국토부 규격 시험 통과해 전장사업 진출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팅크웨어가 이달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디바이스에 대한 국토교통부 규격 시험을 통과해 상용차 및 자동차 전장사업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는 대형, 상용차량 사고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길이 9m 이상 버스와 총 중량 20톤 초과 트럭에 차선이탈경고(LDWS) 기능이 들어간 ADAS 장착을 의무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팅크웨어는 지난 1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8’을 시작으로 각종 해외 전시 등에서 ADAS 디바이스 제품을 선 공개한바 있다. 내달 중 ‘아이나비 ADAS DS-1’이라는 명칭으로 제품을 정식 출시한다. 국내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을 타깃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글로벌 시장에 중장기적인 제품 공급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나비 ADAS DS-1은 5개의 주요 ADAS 기능이 탑재된다. ‘전방추돌경보(FCWS)’, ‘앞차출발알림(FVSA)’, ‘차선이탈경보(LDWS)’, ‘안전거리경보(HMWS)’, ‘보행자추돌경보(PCWS)’ 등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안전 문제를 화두로 트럭 및 대형 차량에 대한 ADAS 시장은 국내뿐 아니라 북미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확대되고 있다”며 “팅크웨어는 ADAS 해외시장 선공개를 통해 이미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