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여행고수가 전하는 국내 여행 강연이 열린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달부터 매월(10월 제외) 1회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서울 중구 청계천로 ‘케이스타일허브’에서 여행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여행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달에 열리는 7월 25일 초청 여행고수는 이병률 시인이다. 그는 ‘끌림’, ‘내 옆에 있는 사람’ 등 저서로 시인 특유의 감성여행을 글에 담아낸 바 있다. 강연에서는 기억에 남는 국내 여행지를 중심으로, 사진만 찍고 오는 여행이 아니라 작은 울림의 시간을 만들 수 있는 여행 노하우를 들려 줄 예정이다.

8월 22일 강연은 문경수 작가를 초청한다.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 ‘어쩌다 어른’ 등에 출연하며 탐험가로 더 잘 알려진 문 작가는 제주 등 국내 탐험 여행을 주제로 강연한다.

9월 19일에는 국내 캠핑가 여행 이야기는 허남훈 뮤직비디오 감독이 들려준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어반자카파 등 뮤직비디오 연출가로도 잘 알려진 그는 아내 김모아 작가와 캠핑카를 타고 국내 곳곳을 떠돌았다. 캠핑카 여행 실전 정보를 전해줄 예정이다.

11월 21일은 구완회 여행작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린 영주 부석사, 공주 마곡사 등 7개 사찰에 대해 강연한다. 구 작가는 ‘재미있다! 한국사’ 시리즈 등 아이와 함께 떠나는 역사 여행의 고수다.

마지막 강연인 12월 19일에는 MBC 라디오 ‘노중훈의 여행의 맛’ 진행자 노중훈 여행작가가 음식 여행의 진수를 선보인다. ‘식당 골라주는 남자’를 출간하기도 한 노 작가는 자신의 단골집부터 맛집 고르는 법, 같은 음식도 더 맛있게 즐기는 법 등 맛깔 나는 음식 여행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사전예약제로 선착순 마감이다. 신청은 ‘수요일 2시간여행’ 공식 블로그 등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5000원으로 현장에서 다과 등 간단한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 케이스타일허브 담당자는 “다양한 여행고수들이 여행노하우와 알짜정보를 직접 전달하는 ‘수요2시간여행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유익함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여행 강연회로 지속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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