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OTRA>

[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KOTRA가 17일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발맞춰 ‘글로벌 프랜차이즈 해외진출 전략(동남아·대양주)’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서 KOTRA는 포스트 차이나로 각광받는 동남아·대양주에 프랜차이즈 진출 전략을 제시하고 이 지역에 관심 있는 우리 기업에게 시장진출을 위한 하나의 기준점을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세안을 포함한 동남아·대양주는 인구 및 시장규모, 성장성 면에서 우수하고 지난 몇 년 간 △중산층 확대 △라이프 스타일 현대화의 빠른 진행 △한류 인기 활성화로 외식, 뷰티, 교육 등 프랜차이즈 기업의 현지진출 여건이 어느 때보다 개선된 상황이다.

하지만 나라마다 종교, 민족, 법제도, 경제 발전단계 등이 상이해 각 시장 트렌드와 디테일에 대한 파악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특히 한국에서 통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그대로 통하는 것은 아니므로 현지에 맞춰 비즈니스 모델을 재정립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보고서는 △확립된 수익모델 △적절한 현지화 △브랜드 전달 등 세 가지를 핵심 성공요소로 꼽고 있다. 또한 현지상황 뿐만 아니라 글로벌 트렌드까지 반영한 보다 창의적인 솔루션을 모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은 프랜차이즈 산업에도 예외 없이 적용되고 있으므로 이를 활용해 구미 선진국에서 등장하고 있는 새로운 프랜차이즈 사업모델을 참고할 만 한 하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김두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우리 프랜차이즈 업계가 동남아 대양주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시장조사와 사전준비 뿐만 아니라 글로벌 트렌드까지 염두에 두고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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