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GS25 등 편의점에서 구매한 알뜰폰 유심요금제 상품을 ATM기기에서 즉시 개통할 수 있게 됐다. 

알뜰폰 사업자 에넥스텔레콤은 효성 TNS와 협력해 알뜰폰 개통이 가능한 시스템을 전국 ATM기기에 적용했다. 전산으로 바로 개통이 되기 때문에 예전처럼 해피콜을 기다리고 개통이 되기까지 기다려야만 했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지난 9일부터 전국 1만2000여개 ATM기기에 접목된 이 시스템은 편의점, 지하철 등에 설치돼 있는 효성 TNS ATM기기에 한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GS25 등에서 구매한 유심을 갖고 ATM기기에 유심번호와 개인 인적 사항등을 입력 후 신용카드로 본인인증만 하면 5분내 개통이 완료된다.

유심 구매 후 ATM기기에서 'KT알뜰폰 후불개통'을 선택한 후 유심번호와 요금제, 간단한 인적사항을 입력하고 신용카드 및 주민등록증을 사용하여 본인인증 절차만 진행하면 된다.

전산운영시간인 평일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만 개통이 가능하며, 신규개통만 가능하다. 요금제는 A Zero(3G)와 A LTE데이터 100M(LTE) 2가지다. 

A Zero요금제는 기본료 0원 요금제로 무료 음성통화 50분을 제공한다. A LTE데이터 100M 요금제는 LTE 데이터 100M가 제공되며, 기본료 1100원이 청구되는 LTE요금제이다.

에넥스텔레콤은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ATM기기를 통해 개통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GS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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