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올해 상반기 한국 구글 퍼블리셔 매출 순위 1위는 엔씨소프트로 나타났다. 넷마블, 펄어비스가 뒤를 이었다.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1월부터 6월까지 한국 구글 플레이 결제 금액을 조사하고 이 같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퍼블리셔 매출 1위인 엔씨소프트는 4317억원의 구글 플레이 앱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2위는 넷마블로 2041억원, 3위는 펄어비스로 1235억원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4위는 넥슨으로 860억원, 5위는 카카오 게임즈로 589억원을 올린 것으로 추정됐다. 

구글 플레이 매출이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가 구글 플레이에 지불한 금액 중 부가세를 제외한 금액이며 유료 다운로드와 무료 앱의 인앱 구매를 통해서 발생한 금액을 말한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지난 한 달 동안 전국 2만3000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와 별도의 구글 매출 분석을 통해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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