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미소설>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프리미엄 웹소설·웹툰 서비스 제공 업체 '미소설'이 '도전' 연재 웹소설의 유료 서비스를 론칭했다.

미소설은 정식 오픈 이후 처음으로 예비 작가들의 공간인 '도전' 카테고리 개편 작업을 시행했으며, 이번 개편은 웹소설 작가 육성을 위한 '도전' 카테고리 유료화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미소설 관계자는 "도전 작품들을 무료로 진행하는 동안 상위권 작품들의 조회수가 급격하게 증가했고, 많은 도전 작가들이 소설 투고에 참여했다"면서 "미소설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는 만큼 도전 작가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유료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미소설 '도전' 유료화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작가가 판매 금액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는 점으로, 이는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자유로운 금액으로 판매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는 게 미소설 측의 설명이다.

도전 작가 신청하기를 통해 도전 작가가 된 작가들은 처음으로 '신입작가'의 등급을 받게 된다. '신입작가'는 본인 저작권 소유의 글로 자유롭게 연재가 가능하며, 해당 등급에서는 무료로만 작품을 연재 할 수 있다.

'베테랑작가'로 진급하면 작품을 유료로 판매할 수 있으며, 진급을 위해서는 미소설에서 제시하는 일정기간 이상 꾸준히 작품 연재를 해야 한다. 이후 '베테랑작가'의 등급을 받은 작가는 회차별로 유료 웹소설 판매가 가능하며, 판매된 수익금은 '작가 관리자'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미소설 측은 작가들에게 메일을 통한 서비스 안내뿐만 아니라 ▲정보등록 ▲출금신청 ▲세부 금액 확인을 한 페이지에서 볼 수 있도록 구축해 유료화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도전 유료화 서비스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유료화에 대한 반응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 반응이 지속 된다면 현재 미소설 상위권에 랭크돼 있는 도전 작품들도 큰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전' 유료화 서비스를 통해 도전 작가들의 수익성 보장과 동시에 다양한 장르의 컨텐츠를 발굴해 독자층을 확대시키는 상생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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