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교육부장관 [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구동환 기자] 교육부가 창의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청년 우수인재 100명을 선발한다.

교육부는 16일 한국과학창의재단과 ‘2018 대한민국 인재상’ 선발계획을 공고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청년 우수인재를 발굴‧시상해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매년 100명의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15세부터 29세까지 창의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을 배려해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다. 인원은 고등학생 50명, 대학생‧청년일반인 50명 총 100명이다.

선발 인원이 10명으로 정해져 있어 제한된 기회만이 주어졌던 청년일반인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올해는 대학생과 청년일반인을 통합 선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기 취‧창업에 성공한 고졸 인재, 자신의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청년일반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성장하고 있는 청년 우수인재들의 선발이 확대될 전망이다.

후보자는 직접 응모 또는 소속기관(학교) 및 중앙행정기관의 발굴‧추천을 통해 선발에 지원할 수 있다. 고등학생은 학교 소재지 시‧도교육청, 대학생과 청년일반인은 한국과학창의재단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내달 14일까지이며, 이후의 선발 일정은 지역심사(8~9월), 서류심사 및 심층면접으로 이루어진 중앙심사(9~10월), 수상자 최종 확정‧발표 및 시상식 개최(11월)로 이어진다.

최종 수상자 전원에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및 상금(고등학생 200만원, 대학생‧청년일반인 250만원)이 수여되고, 수상자 연수 및 각종 포럼,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최은옥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 국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청년 인재 선발을 통해 미래 인재의 롤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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