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신규 스킨 ‘암흑의 별 초가스’를 공개하고 관련 수익 전액을 전세계 각지의 비영리 및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새롭게 출시된 암흑의 별 초가스는 LoL을 즐기는 암 투병 소년 브라이언과 회사가 함께 제작한 뜻 깊은 스킨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자신이 좋아하는 챔피언 ‘초가스’의 스킨을 직접 만들고 싶다는 브라이언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함께 신규 스킨을 제작했으며, 전세계의 모든 LoL 플레이어들에게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해당 스킨의 전세계 판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다음달 11일까지 암흑의 별 초가스 스킨 및 소환사 아이콘, 감정 표현 및 관련 세트 아이템 등이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라이엇 게임즈의 사회공헌 파트너인 비영리 크라우드펀딩 단체 글로벌기빙(Global Giving)을 통해 전세계 각지에서 선정된 비영리 및 자선 단체에 기부된다. 

각 단체에는 지역별 스킨 판매 수익에 비례해 최소 1만달러 이상의 금액이 기부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여러 단체의 가치와 방향성, 기부금 운영 방식의 투명성 및 기관의 신뢰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선정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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