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에 7월 19일부터 8월 19일 전시될 예정인ㄷ 카우스:홀리데이 <사진제공=롯데쇼핑>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올해 석촌호수에는 카우스:홀리데이가 등장한다. 2014년 러버덕, 2016년 슈퍼문, 2017년 스위트스완에 이은 네 번째 공공예술 프로젝트다.

롯데쇼핑은 유통사업부문이 송파구, 롯데물산, 큐레이터(AllRightsReserved)와 함께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19일까지 한 달간 잠실 석촌호수에 팝 아티스트 카우스(KAWS) 공공 미술 프로젝트인 ‘카우스:홀리데이 코리아(KAWS:HOLIDAY KOREA)’를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카우스(본명 Brian Donnelly)는 미국 뉴욕 출신 팝 아티스트로 컴패니언(COMPANION)을 테마로 한 아트워크가 주목 받았고, 디올 맨, 꼼데가르송, 유니클로 등 유명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다.

카우스:홀리데이는 세로 28m, 가로 25m, 높이 5m 대형 조형물로 일상으로부터 탈출해 모든 것을 잊고 세상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표현한다. 이를 통해 바쁘고 고된 현대인 삶을 조명하고 각박한 현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를 위로하며 진정한 의미의 ‘휴식’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든다.

지난 2014년부터 석촌호수에서 진행된 공공 미술 프로젝트는 석촌호수를 명소로 만들고 있다. 러버덕 약 502만명, 슈퍼문 약 591만명, 스위트 스완 650만명 인파가 찾은 것으로 추산됐다.

롯데는 석촌호수 수변무대 인근에 2층 6m 높이 포토타워를 세워 카우스를 높은 위치에서 관람하며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변무대 인근에 파라솔과 썬베드를 설치하고 F&B 팝업스토어 및 포토존도 운영해 도심 속 휴양지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전시 기간 동안 잠실 에비뉴엘 월드타워 내 지하 1층 왕관 조형물 인근에 ‘카우스 팝업스토어’도 운영해 관련 피규어, 티셔츠 상품도 판매한다.

이원준 롯데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롯데월드타워가 건설된 후 잠실과 석촌호수를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이 카우스가 전달하는 ‘휴식’ 의미를 통해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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