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이뉴스투데이 박인국 기자] 전 세모그룹 회장 유병언의 사망 사건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1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유 전 회장의 사망 사건에 대한 의문을 던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프로그램 측은 "처음 시신을 보고 노숙자가 사망한 것으로 생각했다"는 형사의 설명을 근거로 들며 "유 전 회장의 생존설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형사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 6월 유 전 회장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겨울 점퍼를 착용한 채 발견됐다. 또한 시신과 함께 술병이 함께 발견되기도 했다.

그의 사망에 의문을 가진 사람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인근 주민들은 국회를 통해 "해당 시신은 세월호 참사 전에 이미 발견됐다"는 증언을 전했던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의혹들은 과학적인 방법을 사용한 법의학 전문가들을 통해 종결됐다. 이들은 "유 전 회장의 사망 추정 시간과 시신이 사망한 시점이 일치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하지만 그가 사망한 이유가 자실인지 타살인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풀리기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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